동아리 홈페이지 제작 프로젝트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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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Hyeong/spg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서 블로그에 계속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학교 시험준비와 기사 자격증 공부 등등 이래저래 겹치는 일들이 많아서 얼렁뚱땅 지나가버렸다.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회고를 써보려고 한다.

 

2020년 1분기에 활동하던 학술동아리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혔던 것으로 기억한다.

 

웹 디자인부터 시작하여 기능까지 팀원들중 아무도 프론트 엔드에 능숙한 사람이 없었다.

 

어쩔수 없이 구글링을 해서 무료 웹 템플릿을 통해서 디자인을 했다. 그걸 토대로 디자인을 수정해서 그나마 편하게 프론트엔드 작업을 했던 것 같다.

 

대충 템플릿작업을 마치니 팀원들 모두 학교 공부, 자격증 공부 등 일정이 맞지 않아 종강 후 여름방학부터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나는 게시판 3개의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를 담당했다. 

 

서비스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Pageable을 통한 페이징 구현과 ajax를 통한 비동기식으로 댓글 기능, 그리고 검색 기능이다.

 

페이징과 댓글은 기술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위 기능을 구현할 때 내가 정말 비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페이징은 thymeleaf 내에서 노가다를 했었고 댓글은 ajax를 사용하지 않았었다.)

 

무엇보다 도움이 됐던 것은 검색 기능 서비스 코드를 작성하였던 과정이다.

 

제목 + 내용과 작성자 명을 통한 검색 기능을 구현하면서 JPA에 대한 숙련도가 많이 올라갔다.

 

게시판을 만드는 것은 나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손 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 모두 힘을 합쳐 17개의 페이지에 대한 구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9월 4일부로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서비스는 GCP를 통해 배포를 하는 중이다.

 

코로나 때문에 동아리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해서 클라우드서버 유지비가 많이 걱정된다ㅠ 이 부분은 아직도 고민중이다...

 

나는 이 프로젝트에서 로그인과 배포 쪽에는 손을 대지 못해봤기에

 

취업 준비 기간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계획이다!!

 

밤도 몇번 새가면서 팀원들과 고생 많이했지만 정말 유익하고 재밌던 프로젝트였다.